120407 journau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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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4월엔..
더 이상 쇼핑하지 말쟈ㅠㅠㅠㅠ
너무 자주 꺼내드는 카드가 되다 보니
약발이 떨어지고 있듬'-'


120406 journau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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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필과 소설의 경계가 모호해지리라는 생각을, 한다.

돌이켜보면 선택의 폭은 언제나 열려 있었고-
소극적이게나마 나는 어떤 선택을 내려왔던 것이다.

만약 그 즈음에서 내가 학교를 관두었다면?
곧바로 프랑스로 떠났더라면?

하지만 겪거나 들은 적이 많지 않은 데다,
내게는 여전히 로망의 빛이 투영된 공간이므로,
그런 얘기를 써나가기 시작한다면
그건 환상문학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.

그런데 난 참 징글맞게도 떠나고 싶어했다. 줄곧.
평범한 곳, 일상적인 곳 아닌 다른 어딘가.
무언가 다른 삶의 지평이 펼쳐질 것만 같았고...
응, 다른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만 같았다.
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떠난다던
김연수나- 김상봉 샘의 말과도 좀 닮은 것 같고.

그러고 보면,
내 삶이 성장소설이라면 그 주인공일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?라는 질문이 전혀 유효하지 않았던 것만도 아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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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 그 인간은 시를 좀 알아.
어디서 호흡을 끊어야 하는지, 숨을 멈춰야 하는지...
몸에 각인된 게 있어. 그 사람에게는!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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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르스름한 천장을 올려다보며
머릿속으로는 한참을 복잡하게
얼마나 잘 수 있는지, 언제쯤 출발해야 할지를 계산하면서도
그나마 글 비스무리한 형태를 갖춘 무엇인가를 써냈구나라는 생각에
마음이 평안해졌다.

...하지만 다시 강의실에서 불편하고 뜨끔한 심정으로 앉아 있을 걸 생각하니 좀 갑갑해졌다.

120405 journau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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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고, 글을, 쓸 수 있는...
(아 파반느님의 영향ㅋㅋ)
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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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롱이라서 슬프다.
노래를 불러도 지지리도 흥이 안 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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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으슬으슬.
그래도 기분같아서는
오늘 한!강!

120403 journau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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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빛..좋다.
여유로운 오전과, 점심식사도 좋다.
나 자신을 비난하는 일을 관두고
내가 바라는 나를 써나갔다는 김연수의 글도 좋다.
우울우울에서 한 발짝씩 벗어나는 기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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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중에 살거든
날씨 흐린 나라에서는 살지 말어야징.

120402 journau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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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는 걸까
살아지는 걸까
사라지는 걸까

요즘처럼 자존감이 바닥인 적이 없었다.
어제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데,
문득,
이 세계 속에 물리적으로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
굉장히 과분하게 여겨졌다.
..헉, 이런 생각을 하다니..

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
성취감을 느끼고 싶다.
'익어가는 단풍처럼, 나도 무엇인가가 되어간다는 느낌'
을 받고 싶다.
칭찬..도 나쁘진 않은데
그보다는 성취감. 흐름이 있는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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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 맞다ㅎㅎㅎ
오글오글 퉤ㅎㅎㅎ
악 아빠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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